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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후기

[단계완료] 스터디미니 프랑스어 학습지 6단계

by Qnfl 2024. 1. 7.

1. 비교급의 시작!

언어 공부를 하다보면, 나라에 상관없이 날 힘들게 하는 문장 구조가 있다.

바로 비교급. 고등학교때 짧게 배웠던 일본어도, 성인이 되어 주변 사람들 권유에 하다가 그만 둔 중국어도,

초등학교때부터 매번 학습지 앞장만 너덜너덜하도록 공부했던 영어도. 그놈의 비교급이 너무 힘들더라..

사실 "비교급"이라는 단어 자체가 딱히 와닿지 않으니 더 그런거겠지만. 비교하려고 변하는 문장과 단어의 구조 자체도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아, 힘들겠지? 하고 6단계 커리큘럼을 보자마자 긴장을 했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우선 대명동사 자체가 뭘 뜻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배우다보니 인지 부조화가 오는데, 비교급까지.. 오답 행렬이 이어지더라.

뭐부터 바로 잡아야할지 모르고 무작정 오답 노트를 쓰고, 동사 단어집을 외웠지만 그래도 어려워서 학습을 소홀히 하기도 했다.

 

마무리 정리때마다 필기한 흔적 1

2. 배운 것 정리
6단계 ① 6단계 ② 말하기 강의
대명사 (직접목적보어, 간접목적보어, 중성, 복합시제 시)
명사의 위치, 순서 알아보기, 명령법
중성대명사
비교급 (형용사, 부사, 동사, 명사, 최상급-부사, 동사)
대명사로 받아서 대답하기
작문
En ce moment, je regarde plus de vidéos sur YouTube que de livres.
Les enfants, quant à eux, consultent
plus fréquemment leur smartphone que les livres ces jours-ci.
Je cherche la meilleure solution possible à ce problème.
J'aimerais que les enfants utilisent
moins leur smartphone qu'auparavant.
Cependant, la situation s'est nettement détériorée par rapport à l'année dernière,
car les parents les exposent
autant à des smartphones.

마무리 필기 흔적 2

3. 느낀점

공부에 지름길은 없다고 하던데. 내가 볼때는 지름길 까지는 아니고, 선척적으로 귀가 트여있고. 동시에 잘 흡수하는 사람들은 지도나 길잡이쯤은 한둘 데리고 다니는 느낌이다. 학습후기나 단계 완료 후기를 보면 다들 노력한만큼 성과를 보이던데. 나는 그렇지 않아서 우직하게 파도 아직도 4단계부터 나온 외국어 특유의 단어 구분 명사들조차 흡수를 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이해 안가는건 부사, 복합과거 등. 한국어에 없는 개념을 이야기할 때마다 스스로 여기까지밖에 이해를 못하고 있나. 하는 생각에 속상하고, 초조하다. 남들은 쉽게 하던데! 라는 생각은 없지만, 노력한 만큼 이해하고 따라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사실 이런 부정적인 후기를 올려도 되나? 싶지만 내돈 내산인데 어때, 해서 올리는 느낀점 중 하나. "언어는 한살이라도 어릴때. 그리고 자신이 언어에 정말 자신이 있을 때 진행하고. 남들이 생각할 때 흡수가 느리면 그만둘 것."... 나처럼 환급 과정이라고 꾸역꾸역해봐야 머리에 남는게 좀 덜하다...

참고로 원래 시작은 자격증도 따고, 워홀도 하고 싶어서 진행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좋아하는 프랑스 배우 덕질할 때나 쓰고 있다^^..

 

* 별첨

6단계부터는 오디오 3번째를 클릭해서, 들리는대로 쓰는 학습 퀴즈가 나온다. 듣기평가에 도움이 되라고 나오는 것같기는 한데, 델프 생각하고 있으면 이 것 외에도 다양하게 듣는게 좋을 것 같다. 예전에 어떤 사람이 델프 시험 후기로 배운 것과 전혀 다른 발음을 쓰는 심사위원(?)과 회화를 해야해서 어려웠다고 하니까...

 

스터디미니 : https://bit.ly/studym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