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니 후기

[단계완료] 스터디미니 프랑스어 학습지 4단계

by Qnfl 2023. 10. 15.
1. 복습 부재

프랑스어가 아니더라도, 언어를 배우다보면 가장 어려운 것이 시점 변화이다.

그러나 하필이면... 노력할 수 있는 시간적/공간적 여유가 현저히 적어진 상태에서 맞이한 이 단계는

악재나 다름 없었다. 목표인 환급은 해야하니 하루에 한개, 많게는 하루 두개의 강의를 들었다.

환급도 환급이지만 하루 한개의 강의를 두번쯤 복습이라도 해야했으나,

직장에서 더이상 자격증 공부를 봐주지 않아서 (휴게시간에 하는데 왜?) 복습할 시간이 나지 않았다.

이동 시간이 긴 편이지만 이어폰 끼고 오디오 클립 재생해두면.. 멀미 체질로 딥슬립 해버리니

환장할 노릇이었다. 우여곡절로 토요일에 복습하긴 했지만 할 때마다 충격과 공포를 느끼고 있다...

2. 배운 것 정리
4단계 ① 4단계 ② 말하기 강의
현재 진행형, 근접과거, 복합과거
부사의 위치, 과거 분사 만드는 방법 
과거 분사 만드는 방법 2
être 이용한 복합과거
왕래발착동사 복합과거(시점, 장소, 층)
대명동사의 être 이용한 복합과거
Anne의 생애 이야기하기
나의 하루 일과 이야기하기
작문 : 나의 하루 일과 (10.14)
Hier, Je me suis levée tôt, à 6 heure et demi.
Et j'ai participé à une réunion sur Zoom.
J'ai déjeuné seule vers 12 heure et demi.
Et je me suis balade dans les rues.
Et j'ai regardé une consultation pour moi-même.
J'ai dîné seule vers 17 heure.
Et je me suis balade dans la librairie pour acheté deux livres.
Je suis arrivée vers 20 heure chez moi.
3. 느낀점

작문도 말하기도 갈수록 자신이 없어진다. 주어진 문장의 어떤 점이 틀렸는지, 해석을 어떻게 해애하는지는 알겠는데.. 그걸 직접 작문하라고 하거나 말하라고 하면 순간 말이 막혀서 이게 맞나? 하고 검열하는 사이 시간이 훅 지나가 버린다. 자격증 시험을 목표로 두고 나아가고 있는데 이러다가는 시험에서 과락이 아니라 시간이 모잘라서 다 풀지 못할 지경이 올 것 같다. 특히 être와 avoir 동사를 활용하여 과거 시제를 이야기할 때의 구분이 아직 어렵다.

être는 왕래발착동사, 자동사, 대명사

avoir는 타동사, 자동사

여기서 문제는 자동사가 겹친다는 건데, 이걸 알기 위해서는 3단계의 복습이 필요하겠지.

예전에 미니학습지 후기 중 유일한 단점이 [갑작스러운 난이도 변화]라고 해서, 학습지인데 얼마나 많이 변하겠어?

하고 우습게 여기고 결제를 했다. 타사 학습지는 문법 오류가 있거나, 너무 오래된 표현을 사용한다고 하니 나름 현명한 결정이었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나 자신을 너무 과신한건지. 나를 둘러싼 환경을 과소평가 했던건지.

하나를 복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시제 변화로 훅 뛴 난이도가 정말 어렵다...

이제는 정말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해야겠다. 특히 말하기가 안되면 작문을 해서 보여주면서 여행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복습을 놓치지 않고 일기를 쓸 때 프랑스어도 조금씩 도전하리라! 할 수 있다! 하면 된다!